안녕하세요:) 오늘은 수학 등급을 보다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실수노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칼럼이에요!
저는 보통 7월에서 8월 넘어갈 때 수학 N제를 많이 풀었는데
계속 오답을 고치면서 왜 틀리는지 분석해보니, 실수가 항상 일관된 곳에서 나오더라구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많이 있으실 거에요!
가령, 어떤 문제집을 풀면서 특정 조건을 잘못 해석했는데
다른 문제집을 풀면서 똑같은 부분에서 동일하게 해석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서
‘맞다 이거 이렇게 하는거였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잖아요ㅎㅎ
그때 가장 필요한 게 실수노트라고 생각해요!
실수노트는 너무 추상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구체적이면 안돼요.
예시를 들어볼까요?
이건 제가 수학1과 관련해서 작성한 실수노트인데요.
검정색은 그냥 내용이고 파랑이나 빨강은 실수와 보완책을 쓴거에요(색은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잘 보시면 1단원인 지수와 로그와 관련한 실수들만 있다는 걸 보셨을 거에욥
저는 모트모트 스프링 공책을 썼는데 이 공책 기준으로 양면 1장 분량을 소단원 한 단원의 실수노트로 정해놓고
수학1에서 1단원 1장-2단원 1장-3단원 1장
수학2에서 1단원 1장-2단원 1장-3단원 1장
확통은 확률 1장-통계 1장
기타 자잘한 실수들(수학1, 2, 확통 제외 실수들)
이렇게 종이를 배분하고 썼어요!
실수노트는 생각보다 정리해보면 몇 개 안 나오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수를 확 잡는데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쓴 노트는 모의고사 전날, 그리고 시험 직전에 보면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내가 했던 실수들을 모두 인지한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같은 실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 한가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아직 N제를 풀 기간은 아니지만 꼭 당부드리고 싶어서 써요?
어떤 과목이든지 문제를 풀면 틀린 문제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게 파이널 기간으로 갈수록 본인이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에 더 일희일비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지금 틀려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수능 전날까지 틀린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걸 고치고 문제를 해결하면
수능날에는 틀리지 않을 확률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니까요!
(실제로 파이널 기간에는 열심히 준비만 했다면 모르는 내용을 찾기가 더 힘들어요ㅋㅋ... 그치만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다면....... X)
마지막으로 실수노트 스캔본을 올리고 이만 마칠게요ㅎㅎ
다들 좋은 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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