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생활 루틴을 단순화.
학원 - 방 - 학원 - 방 무한 반복.
카페도 안가고 복사실도 안감. 책이랑 노트로만 공부.
2. 휴대폰 해지함.
3. 밥 빨리 먹고, 빨리 씻음.
킬러 문제 안 풀리거나 지문 독해 최적화 안 돼면 머리 감는 시간도, 밥 씹는 시간도 아까웠음.
문제가 안 풀리는데 다른 걸 할 이유도 없음.
4. 시간 최대한 절약해서 하루 16-17시간 공부함.
왜 이렇게 하냐면 내가 집중력이 안 좋아서 (어릴 때 ADHD 판정받음)
16시간을 앉아있어도, 풀집중은 6-8시간, 그냥저냥 공부하는 시간이 4-5시간, 1시간은 딴생각하느라 날림
집중력을 탓할 순 없으니 엉덩이라도 붙여야 했음.
5. 공부 시간 외에 빠르게 자서 체력 관리 + 집중력 관리
졸면 좆망한다는 마인드. 3수 불가능한 재정상태여서 벼랑끝마인드였음.
6. 물도 하루에 3-4컵 정도만 마시고 커피도 안 마심
화장실 자주 가면 그 시간마저 아까움.
7. 누가 말걸거나 질문하면 모른 척했음. 난 질문과 토론을 통해서 실력이 느는 타입이 아니라 생각하고,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함. 그런 사람은 소수임.
8. 인강도 단과강의도 최소화했다. 내 공부할 시간도 바쁜데 남이 주는 공부 소화하려면,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림. 딱 딱최소화해서 들음.
9. 해설지를 아예 안 보고, 빠른 정답으로 답만 체크.
시험장에서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는 풀이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해설지 아예 안 봄
비록 내가 경기대정도 점수여도, 적어도 내 사고과정을 잘 아는 건 나 자신이지, 해설지에 들어가있는 일면식도 없는 SKY생들이 아니라 생각함.
수학은 최대한 많은 풀이를 만들어 봤고
국어는 최대한 많은 방법의 독해방향과 분석을 해보고, 장점만 추려서 내방식으로 단일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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