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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부법

안타깝지만 99% 학생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왜일까?

by 수능도사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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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10분동안 10문제를 풀고 그 중 8개를 맞고 2개를 틀렸습니다.

 

B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20분동안 10문제를 풀고 그 중 10개를 모두 맞혔습니다. 

 

누가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일까요?

누구 한명을 정확하게 집어서 그 학생이 더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나요?

있으면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는 학생이라고 할 수 있고

없다면 아직 성적 향상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B입니다.

무조건 B입니다.

 

B라는 학생은 비록 20분동안 풀었으나 이 학생은 앞으로 시간만 줄이면 됩니다.

정확도에서는 적절한 문제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20분을 들여 10문제 중 10개를 맞히는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이 정확도를 간직한 상태로 점점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A학생은 10분이라는 시간에 얽메여, 다른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었을 때 10분이라는 시간에 얽메여

"2개 정도는 틀리겠지?"라는 예상을 하면서 풀고

 또 채점하면 실제로 2개가 틀립니다.

80%의 정확도로 시간에 맞히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두 학생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A학생은 공부의 기준이 시간에 있고

B학생은 공부의 기준이 정확도에 있는 것입니다.

 

평소 공부하면서 A는 시간에 맞추느라 날림으로 문제풀고

B라는 학생은 정확도에 맞추느라 이런저런 풀이방법을 알아보고

근거를 잡아보고

선택지 분석하여

절대로 그 한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겉으로 볼 땐 그냥 단순히 '열심히'공부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열심히가 아닙니다.

B가 '잘' 공부하고 있는겁니다.

 

 

 

 

 

90% 아니 95%의 학생, 아니 좀 더 오바하면 99%의 학생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3월 모의고사 성적표 가져와서 봐보세요.

성적이 올랐나요?

 

한 과목만의 성적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과목 등급합을 봐보세요.

올랐나요?

 

 

 

 

하나의 문제를 풀이할 때, 최적의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두 축이 있는데 이는 정확도 시간입니다.

 

정확도는 하나의 문제를 풀었을 때 그 문제를 100% 정확하게 이해해서 풀이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고

시간은 하나의 문제를 정해진 시간안에(가령 3분 내에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을 때에 3분) 풀이하는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상황은 

정확도 x 시간 = 100%, 즉 100%의 정확도를 가지고 3분 안에 풀이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은 시간 50일. 무조건 성적 오르는 공부 방법은 제 경험에 기반하여 말씀드리는겁니다.

 

제 경험담이긴 하지만,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던 윤훈관은

오르지 않는 과목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반복하고 반복하니까

3등급이었던 그 과목 성적이

4등급이 되었습니다...ㅅㅂ....

실화입니다.

 

언제부터 성적이 획기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냐면

아예 하나의 문제를 풀이하는데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모든 근거를 찾아서, 혹시라도 모를 근거까지 다 찾아서

다음 문제에 나오는 힌트까지 다 찾아보고

그 다음 문제에 나오는 해당문제의 힌트까지 다 찾아보면서

내가 놓친것이 있는가를 계속해서 발견하고자 하였습니다.

시간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다맞겠다 라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이후 성적이 말도안되게 화려해진 나(

말도안되게 향상하였습니다.

 

 

 

 

 

 

제가 스스로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경험으로 서울대 입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발 믿어주세요.ㅠㅠ

 

 

시간에 맞추는 풀이는 진짜 공부계의 헛발질

공부계의 헛우물파기

공부계의 개노답입니다.

 

 

풀이에 시간을 맞추는 공부여야 합니다.

풀이의 정확도를 100%라고 전제하고

시간을 무한으로 잡은 뒤에

그 무한의 시간을 영어지문이라면 2분 30초로 줄여가십시오.

국어지문이라면 1문제당 6분? 정도로 잡아가는겁니다.

 

이게 정도입니다.

무조건 올바른 방법입니다.

 

 

50일 남았다?

절대로 초조해하지 마세요.

초조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수능 하루 전까지 정확도를 100%로 잡안내는 공부를 하세요.

(아 하루는 오바다. 한 1주 전엔 완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20일 남았을 때부터 시간 줄이기에 무게추를 조금씩 늘리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지금 시간재고 푸는 데에만 집착하지 마세요.

 

 

 

 

어? 그럼 시간은요? 

실전 수능에서 조지라는 말인가요?

니 일 아니니까 막 뱉는건가요?

 

 

 

지금의 공부는 보수적으로

평소 공부는 여전히 정확도를 100%로 잡는 연습 8

시간 재보는 것 2 정도로 잡아놔야 합니다.

시간보다는 정확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인강, 학원, 자습, 학교수업 등이 되어야 합니다.

무게추를 정확도에 두세요.

 

 

orbi.kr/00024680656

 

99%의 학생은 성적 안오르고 개피똥쌉니다. - 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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